Characters’ story

수호신 ‘올름’이 잠자는 ‘거멍숲’에서 태어난 친구들

버디프렌즈 친구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제주도의 깊은 숲 속 ‘거멍숲’에서 태어났습니다. ‘거멍숲’은 단어 의미대로 검은 그림자가 깊게 드리우는 숲으로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아 존재하는지도 알 수 없는 마법같은 숲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 곤충, 식물 친구들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곳으로 조화롭고 평화로운 삶의 터전입니다.
이 숲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거인인 ‘올름’은 ‘거멍숲’을 양팔로 크게 보듬고 있어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입니다. 잠을 좋아해 2만 5천년 동안 꿈적하지 않고 누워만 있는데 가끔씩 하품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숲 속 친구들이 깜짝 놀란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전하는 자연과 예술의 즐거운 이야기

인간과 접촉한 적이 없는 버디프렌즈 친구들은 우연히 사람 아이의 모습을 한 ‘휴몬’을 만나게 되며 가끔씩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소식을 전해 듣곤 합니다. 사람들의 지치고 우울한 삶의 단면을 알게 된 버디프렌즈는 아름다운 숲 속 친구들과의 즐거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호기심 많은 버디프렌즈 친구들이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모험 이야기가 제주도와 세계 곳곳에 펼쳐지게 됩니다. 버디프렌즈는 자연 속에서 우정(Friendship), 사랑(Love), 탐험(Exploration), 창조(Creation)의 가치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우리 삶에 통찰의 메시지를 전합니다.